주식회사 ‘미국’, 모멘텀 회복하나

입력 2010-11-26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실적 사상최대...고용시장 회복은 요원

미국 기업들이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기업의 전체 순이익이 지난 3분기에 전년에 비해 28% 급증한 1조6700억달러(약 1918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기업의 실적 호조가 경제를 끌어올리지는 못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CNN머니가 보도했다.

기술 발달로 생산성이 높아진데다 기업들이 금융위기 후 적극적인 비용감축에 나서면서 기업들의 실적은 개선되고 있는 상태. 신흥국 등 해외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문제는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꽁꽁 닫힌 지갑은 아직 풀리지 않다는 것.

미 기업의 향후 설비투자를 판단할 수 있는 내구재 주문은 지난 10월 전월 대비 3.3% 급감하며 지난해 1월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미국의 경제성장률도 지난 3분기 2.5%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경제가 위축됐다는 것을 감안하면 성장세는 여전히 미약하다.

미국의 모멘텀 회복을 위해서는 고용시장 회복이 관건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실업률은 3개월 연속 9.6%에 머물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실업률이 오는 2013년에나 정상 수준인 7%선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이 채용에 인색해지면서 실업자뿐 아니라 현재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의 소비도 늘어나지 않고 있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기업들은 고용을 늘리기에는 아직 수요가 충분치 않다는 입장이다.

톰슨베이스라인에 따르면 올해 S&P500 기업의 매출 성장률은 평균 9%를 기록하지만 내년은 7%로 둔화될 전망이다.

벤처 캐피털 겸 경영컨설팅업체인 피터 S. 코한앤어소시에이츠의 피터 코한 사장은 “매출 증가세가 여전히 느리기 때문에 기업들은 사람을 덜 뽑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간주한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애리엘인베스트먼츠의 제이슨 타일러 부사장은 “실업률이 약 9%대라는 사실은 실업자는 물론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직업의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소비가 다시 극적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비 안 그치는 일본…추석여행·아시안게임 '비상' [해시태그]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 2.7% 상승 마감⋯SK하이닉스 6%↑
  • 지지율 하락에 고개 숙인 李대통령⋯“더 낮게, 개혁은 흔들림 없이”
  • 오세훈 "李대통령, 부동산 현실 거부⋯머릿속부터 리셋해야"
  • 美 연준 이어 일본은행도 기준금리 인상⋯글로벌 긴축 가속
  • 아이폰18 프로 출시...통신3사, 할인·중고폰 보상 등 고객잡기 경쟁
  • 추석 차례상 비용, 평균 5.1% 상승…폭염 여파로 ‘채소류 급등’ [물가 돋보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9.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624,000
    • -1.65%
    • 이더리움
    • 3,525,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335,500
    • -4.5%
    • 리플
    • 1,881
    • -2.89%
    • 솔라나
    • 147,900
    • -4.89%
    • 에이다
    • 302
    • -5.03%
    • 트론
    • 464
    • -0.43%
    • 스텔라루멘
    • 260
    • -2.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50
    • -3.29%
    • 체인링크
    • 16,470
    • -3%
    • 샌드박스
    • 51.75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Polymarket $300M
  • 인기 프로젝트
    • 1 Zama FHE 인기지수 380
    • 2 Derive DeFi 인기지수 338
    • 3 Argus 인기지수 322
    • 4 The Standard Reserve DeFi 인기지수 306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4M · 유통량 113% D-80
    • Capricorn $22.1M · 유통량 53% D-33
    • FLock $5.7M · 유통량 41% D-10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28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