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가치, 포르투갈發 쇼크에 2개월來 최저수준

입력 2010-11-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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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재정위기가 고조되면서 유로화 가치가 2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로ㆍ엔 환율은 25일(현지시간) 도쿄 외환거래소에서 오전 11시12분 현재 전일 뉴욕외환시장의 111.40엔에서 하락한 111.25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화 가치는 지난 9월15일 엔화에 대해 110.32엔을 기록한 이후 2개월래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서도 전일의 달러당 1.3335달러에서 1.3328달러로 절하돼 지난 9월22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포르투갈이 긴축재정안 국회 의결을 앞두고 노동계가 전일 총파업을 벌이는 등 반발이 거세진 것이 유로화 가치 하락의 원인이다.

포르투갈 정부는 지난 9월 공공부문 근로자의 임금을 5% 감축하고 신규 고용을 동결하며 부가가치세 세율을 2%포인트 올려 23%로 하는 등 긴축안을 발표한 바 있다.

정부의 긴축안은 오는 26일 의회표결을 거칠 예정이며 제1야당은 정부 긴축안을 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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