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아반떼, 美 상륙!"

입력 2010-11-19 10:01 수정 2010-11-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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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LA 모터쇼 참가

▲(좌측부터) 이현순 현대차 부회장, 존 크라프칙(John Krafcik)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 토드 스트레인지(Todd Strange) 몽고메리 시장, 양승석 현대차 사장이 신형 아반떼 옆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1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0 LA모터쇼(2010 Los Angeles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신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를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날 존 크라프칙(John Krafcik)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은 “2011년형 엘란트라는 중형차의 공간, 프리미엄 세단의 디자인, 소형차 이상의 경제성 등을 통해 세그멘트간의 장벽을 뛰어넘었다”며 “특히,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연료 소비 절감과 배출가스를 줄이는 효율적인 방법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또 “2011년은 미국시장에 진출한지 25년째 되는 해이지만, 현대차는 또 다른 25년 뒤를 바라보고 있으며, 2011년형 엘란트라는 우리의 미래를 결정지을 혁신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LA모터쇼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아반떼는 현대차의‘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디자인에 '누우(NU)' 1.8 엔진과 6단 변속기를 적용해 강력한 동력성능과 높은 연비를 구현했다.

지난달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에서 개최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누우 1.8 엔진은 이번 아반떼에 처음으로 적용돼 최고출력 150ps(148HP), 최대토크 18.2kgㆍm(132 lbㆍft)의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누우엔진은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친환경 규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신엔진으로 △흡배기 밸브의 타이밍을 조절해주는 흡배기 연속 가변밸브 기구(D-CVVT) △엔진의 회전과 부하 상태에 따라 공기 흡입통로를 자동적으로 조절해주는 가변흡기시스템 △전자식 스로틀 바디 등을 적용해 연비와 성능 모두를 극대화했다.

또 6단 자동변속기, 저마찰 타이어 등을 적용해 미국연비기준으로 도시연비 29mpg(미국연비기준, 환산수치:12.3km/ℓ), 고속도로 연비 40mpg(미국연비기준, 환산수치:17.0km/ℓ)의 연비를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주행 노면이 과도하게 미끄러워 정상적인 주행이 어렵거나 차선 급변경으로 인해 차량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함께 제동 및 조향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차량의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시켜주는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 Vehicle Stability Management)’도 적용됐다.

현대차 측은 아반떼가 뛰어난 제품력과 함께 높은 중고차 가격으로 미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높은 인기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반떼의 미국 판매가격은 1만4830~2만1980달러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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