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식으로 중국인 입맛 사로잡다

입력 2010-11-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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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18일 중국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중국 최대 여행 박람회 ‘CITM 2010 중국 국제 여유 교역회’에서 대표적인 한식 기내식 메뉴인 비빔밥 시식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제 여유 교역회는 중국민항총국 및 국가 여유국에서 주최하는 박람회로서 상하이와 쿤밍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관람객 총 10만 명 규모의 중국 최대 여행 박람회다.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 내 한국관광공사 홍보관에서 열린 비빔밥 시연회에서는 대한항공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가 지름 1.5m의 대형비빔밥을 만드는 장면을 시연하고 관람객 중 희망자는 무대 위에서 비빔밥을 직접 비벼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행사에 재미를 더했다. 또한 완성된 비빔밥은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직접 제공해 관람객들이 한국의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비빔밥 시식회에는 행사 이전부터 글로벌 명품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대표한식 기내식인 비빔밥을 맛보기 위해 한꺼번에 몰려든 인파로 붐볐으며 준비한 600여명 분의 비빔밥이 행사가 시작되자 마자 동이 나는 등 행사장을 찾은 중국인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행사장에 비빔밥 조리 장면 동영상을 상영하는 한편 기내 퍼스트 클래스 비빔밥 샘플도 전시해 한식의 아름다움을 중국 대륙에 알렸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 조종사와 객실승무원 복장을 한 테디베어 포토존을 마련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인천~상하이 국제선 왕복 항공권 2매를 제공하는 등 경품 추첨 행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 머큐리상을 수상한 비빔국수를 비롯해 삼계탕, 꼬리곰탕, 북어국, 한정식, 한식죽, 막걸리쌀빵 등 다양한 한식 기내식 메뉴 개발, 품질 향상 노력 및 해외 시연회를 통해 웰빙 식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한식을 세계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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