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행발행 자기앞수표 현금인출 단축된다

입력 2010-11-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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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보교환 전국 확대 실시

앞으로 은행에 타행발행 자기앞수표를 입금하고 현금으로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한국은행과 금융결제원은 어음·수표의 전자정보 교환제도를 오는 19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금융기관들이 어음과 수표를 어음교환소에서 실물로 주고받아 결제하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해당 증서의 이미지 파일이나 텍스트 전송만으로 결제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전국의 어음·수표 교환이 단일 권역으로 묶여 금융기관 간 결제에 걸리는 시간이 짧아지면 일반인이 수표를 현금화하는 것도 빨라질 수 있다.

예컨대 A 은행과 거래하고 있는 고객이 상거래 결과 수취한 B은행 발행 자기앞수표를 A은행에 입금하는 경우 현금 인출이 입금일 다음 날 오후 2시30분 이후에 가능했지만 이제는 이보다 3시간 빠른 오전 11시20분부터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은은 이처럼 타행 발행 자기앞수표의 현금화 시점을 앞당기는 방안을 금융결제원 및 은행들과 추진키로 했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기관 간 어음·수표의 실물 교환이 폐지되면서 분실이나 도난 위험이 줄고 인력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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