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상승..GMㆍ아일랜드 관망세로 오름폭 제한

입력 2010-11-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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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원자재가 강세에 힘입어 18일 오전 일제히 오름세다.

다만 유럽연합(EU)의 아일랜드 구제와 이날 밤 예정된 제너럴모터스(GM)의 사상 최대급 기업공개(IPO)를 앞둔 관망세로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일본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59.85포인트(0.61%) 오른 9871.51, 토픽스지수는 전날보다 6.57포인트(0.77%) 상승한 856.87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4분 현재 전날보다 10.71포인트(0.38%) 오른 2849.57,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8246.83으로 전일 대비 보합세다.

같은 시간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2만3383.80으로 전일 대비 169.34포인트(0.73%) 상승했고,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205.96으로 전날 대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발 악재와 호재가 혼재하면서 일본증시에서는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2.61%) 등 대형은행주와 다케다(+1.42%)와 아스텔라스(+0.16%) 아사히맥주(+0.79%) 등 내수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MS&AD 인슈어런스 홀딩스는 리스크자산을 줄이기 위해 3000억엔 규모의 주식을 매각키로 했다는 소식에 2.65% 급등하며 보험주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UBS는 MS&AD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중국증시는 5주만의 최저치에서 나흘 만에 반등했다. 중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강력한 물가관리 의지를 밝힌 영향이다.

중국 국무원은 전날 물가 안정화 차원에서 '4대 대책'을 마련하고, 필요한 경우에 한해 중요 생활필수품과 원자재 가격에 대한 임시적인 관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시적으로 일부 품목에만 적용한다는 전제를 달기는 했지만 물가 상황이 심각한 지경에 이른다면 상품가격에 대한 직접적인 통제를 가할 수 있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가격 통제에 따른 수요 증가 전망에 상하이자동차(+2.7%) 등 자동차 메이커들이 오름세다. 양저우석탄광산과 장시구리는 원자재가 상승에 힘입어 2% 넘게 뛰었다.

전날 미국 시장에서 구리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3.734달러로 전날보다 0.3센트 반등했고, 런던 시장에서는 파운드당 8190달러로 전일 대비 0.5% 상승했다.

국제유가(WTI 기준)는 본 거래에서는 2.3% 하락했으나 재고 대폭 감소 소식에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0.4% 오른 배럴당 80.7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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