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리포트]2011년에도 다함께 '車車車'

입력 2010-11-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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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 이형실 연구원

2010년 자동차산업은 글로벌 경쟁업체들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신차효과가 극대화돼 나타난 것으로 요약된다.

2011년에도 이 추세는 지속되며 연간 643만대 판매가 예상되는데 이는 경쟁업체들의 신차 출시 일정이 2011년 하반기 이후에나 계획된 상황이지만, 현대기아차의 신차 출시는 2011년에도 지속되고 레벨업된 브랜드 가치로 인해 수익 창출의 선순환 구조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의 플랫폼 공유화는 현재 진행형이며 2012년에도 여전히 지속된다. 따라서 2011~2012년에 신차가 출시되면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효과 뿐만 아니라 기존 플랫폼 공유화 차종들과의 부품 공유 비중 가속화로 매출원가율 개선 효과까지 발생한다.

따라서 향후 원화가 점진적인 강세를 띨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ASP 상승과 매출원가율 개선이라는 두 가지 요인으로 인해 수익성은 우상향 구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인센티브는 신차효과로 인해 2009년 하반기부터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제값을 받고 팔린 자동차는 향후 중고차 잔존가치(Residual Value) 상승으로 이어지며, 이 효과는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설명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품질, 디자인, 브랜드 3박자가 맞물려 견조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선순환 구조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최선호주(Top picks)로는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를 제시한다. 기아차는 글로벌 캐파 확장에 따른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K5’, ‘스포티지R’의 해외 신차효과는 2011년에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현대모비스는 A/S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수익창출원(Cash Cow) 역할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신차 판매 비중 확대로 핵심모듈 매출이 증가하면서 모듈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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