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올 재정적자 GDP의 9.4%"

입력 2010-11-16 06: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DP의 8.1% 목표치 못 지킬 듯

그리스 재무부는 15일(현지시간) 올해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9.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그리스 정부가 지난 5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과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향후 3년에 걸쳐 총 1100억유로(약 170조원)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으면서 약속했던 목표인 GDP의 8.1%를 지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재무부는 다만 "당초 약속했던 GDP 대비 5.5%포인트를 웃도는 6.0%포인트의 재정 적자를 감축했다"고 강조했다.

재무부는 "올해 정부부채는 GDP의 144%를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이 비율이 오는 2013년까지 계속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이 그리스의 지난해 재정 적자를 종전 GDP의 13.6%에서 15.4%(361억5000만유로)로 대폭 높인 직후 나온 것이다.

유로스타트는 지난해 그리스 정부부채도 종전 GDP의 115.1%에서 126.8%로 높였다. 지난 2008년 재정 적자와 정부부채 수치도 각각 9.4%, 110.3%로 상향조정됐다.

애초 그리스 정부는 지난해 재정적자를 GDP의 13.6%로 전제하고 올해 8.1%, 내년 7.6%, 2012년 6.5%, 2013년 4.9%, 2014년 2.6% 등으로 낮추는 목표를 정했다.

당장 올해는 재정적자를 GDP 대비 5.5%포인트 대폭 삭감하고 내년에는 감축폭을 0.5%포인트로 줄인다는 것이었다.

이같은 상황에 이날부터 시작된 그리스 정부와 EU·유럽중앙은행(ECB)·국제통화기금(IMF) 등 간 내년 예산안 협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전날 "국가를 위기에서 벗어나게 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긴축 기조 유지 방침을 밝히면서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눈 유로존·IMF 구제금융에 대한 상환 연기를 시사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증시 조정장에 또 ‘빚투’…마통 잔액, 닷새간 1.3조 불었다
  • 버려질 부산물도 전략광물로…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연금술’ [르포]
  • 단독 대출금으로 ‘자기자금’ 꾸며 또 대출…‘744억 편취’ 기업은행 전직원 공소장 보니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역대급 롤러코스터 코스피 '포모' 개미들은 10조 줍줍
  • 노란봉투법 시행 D-2…경영계 “노동계, 무리한 요구·불법행위 자제해야”
  • 조각투자 거래 플랫폼 ‘시동’…이르면 연말 시장 개설
  • "집값 안정되면 금융수요 바뀐다…청년은 저축, 고령층은 연금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306,000
    • -1.05%
    • 이더리움
    • 2,880,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663,500
    • +0.3%
    • 리플
    • 2,000
    • -0.7%
    • 솔라나
    • 122,000
    • -2.01%
    • 에이다
    • 373
    • -2.36%
    • 트론
    • 423
    • +0.95%
    • 스텔라루멘
    • 221
    • -1.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230
    • -3.02%
    • 체인링크
    • 12,750
    • -1.85%
    • 샌드박스
    • 117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