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선택해도 지금의 직업을…” 13.6% 뿐

입력 2010-11-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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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직업을 다시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현재 직업을 다시 선택하는 직장인은 어느 정도나 될까? 직장인 절반 이상이 돈을 벌기 위해 현재 직업을 선택했다고 답했고, 다시 선택해도 지금의 직업을 고르겠다는 직장인은 10명 중 1명에 불과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직장인 5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다.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묻자 절반이 넘는 56.6%가 ‘돈을 벌기 위한 생계수단’이라고 답했다. 반면 ‘자아실현’이라는 답변은 18.8%로 10명 중 2명에도 못 미쳤다. △원만한 사회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18.6% △왜 일하는지 잘모르겠다 5.1%였다.

일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는 이유는 △낮은 연봉과 열악한 근무환경 36.6% △지나친 업무량과 잦은 야근으로 심신이 피로해서 21.9% △입사 시 처음 생각했던 업무가 아니라서 18.5% △적성에 맞지 않아서 8.0% △사내에서 희미한 나의 존재감 때문 6.6% △상사 및 직장동료와의 갈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 5.8% 순이었다.

‘취업준비생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현재 자신의 직업을 다시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13.6%만이 ‘현재 일이 적성에 잘 맞아 다시 선택하겠다’고 했다. 반면 △하고 싶은 일이 따로 있기 때문에 선택하지 않는다 36.3% △현재 선택을 후회하기 때문에 절대 선택하지 않겠다 14.2%로 전체의 50.5%가 지금의 직업을 선택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답은 35.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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