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 "G20 준비 너무 과도해!"

입력 2010-11-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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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절반이 넘는 57.3%는 ‘G20정상회의 준비가 너무 과도해 불편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직장인 3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다.

G20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매우 긍정적 13.0% △다소 긍정적 32.1% 등 긍정적이라는 답이 45.1%로, ‘별 영향 없을 것’이라는 의견 44.8%와 비슷했다. △다소 부정적 5.7% △매우 부정적 4.4% 등 부정적 전망은 10.1%였다.

G20 정상회의 개최 자체에 대한 인식은 △매우 긍정적 19.4% △다소 긍정적 27.2% 등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46.6%였다. △매우 부정적 8.5% △다소 부정적 8.8% 등 부정적으로 보는 응답은 17.3%, △그저 그렇다 36.0%였다.

그러나 정작 G20의 뜻과 의제, 우리나라의 역할 등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행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묻자 △잘 모른다 16.3% △조금밖에 알지 못한다 37.0% 등 충분한 정보를 갖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53.3%였다. △다소 잘 알고 있다 33.2% △매우 잘 안다 13.5% 등 비교적 잘 안다는 응답자는 46.7%로 절반에 못 미쳤다.

정부의 G20 정상회의 준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였다. 절반이 넘는 57.3%가 ‘불편할 정도로 준비가 너무 과하다’고 답했다. 반대로 ‘준비가 다소 부족하며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23.1%였다. 19.7%는 ‘매우 잘 준비하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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