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웰빙바람]크라운제과 마이쮸, 소프트캔디시장의 블루오션

입력 2010-11-10 12:10 수정 2010-11-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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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 ‘마이쮸’는 소프트캔디 시장에서 7년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한 히트상품이다. 이 제품은 과즙을 함유하고 천연색소만을 사용해 웰빙트랜드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기존 캔디류 제품의 소비 급감에 따른 소프트캔디시장의 위축을 일거에 잠재웠다.

2004년 약 2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출시된 ‘마이쮸’는 잠재성장력이 한계에 달해 점점 시장이 줄어드는 소프트캔디시장에서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며 첫해에만 약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출시 초기 인기에 만족하며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꾸준하게 제품 업그레이드를 해 온 결과 매년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며 7년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출시 당시 스틱형 딸기맛과 포도맛 2종이었던 ‘마이쮸’는 이후 사과맛, 요구르트맛, 오렌지맛, 레몬맛 등 새로운 맛을 계속 선보이며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켰다. 특히 2007년에는 기존 ‘마이쮸’에 자일리톨 코팅을 입힌 ‘마이쮸 자일리톨’을 내놔 국내에서는 경쟁 제품이 없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소프트캔디의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올해도 복숭아 맛을 추가로 선보여 당초 연간 매출 목표 35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 웰빙 트렌드에 맞춰 인공색소를 천연색소로 대체하고 천연과즙으로 제품 색을 표현하는 등 제품의 웰빙화를 꾀했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으로 저연령대로 국한된 기존 소프트캔디 고객층과 달리, ‘마이쮸’는 구입하는 남녀 성비율이 여성 57%, 남성 43% 등으로 남녀노소 모두 골고루 구매하는 결과를 낳았다.

크라운제과는 ‘마이쮸’ 수출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호주와 싱가포르에 수출하는 데 이어 홍콩, 일본, 중국 시장에도 진출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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