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서울나들이로 문화차 극복해요"

입력 2010-11-05 12: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에 정착한지 1년이 채 안된 새내기 다문화가족을 위한 서울나들이 행사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6일 서울거주 1년 이하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서울을 이해하고, 빠른 시간에 서울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뉴커머(Newcomer) 다문화가족 서울 문화체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족 구성원이 정착 초기단계에서 겪을 수 있는 언어나 문화 차이로 말미암은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투어에는 서울글로벌센터,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등에서 추천받은 중국(12명), 필리핀(6명), 베트남(3명), 몽골(1명), 캄보디아(1명) 등 총 5개국 출신 다문화 가족 총 4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서울 생활을 위한 정보를 얻고 청와대 사랑채와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등을 방문한 뒤 문화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오승환 서울시 외국인생활지원과장은 "서울에 처음 정착하는 외국인들이 서울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궁극적으로는 이분들을 서울 홍보대사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서울글로벌센터 및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을 상시 운영해 외국인들이 서울 거주시 겪게 되는 어려움과 문제점에 대한 상담과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49,000
    • +0.49%
    • 이더리움
    • 5,308,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0%
    • 리플
    • 724
    • -0.55%
    • 솔라나
    • 230,700
    • -1.24%
    • 에이다
    • 629
    • +0.16%
    • 이오스
    • 1,133
    • -0.26%
    • 트론
    • 161
    • +2.55%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0.12%
    • 체인링크
    • 25,610
    • -1.5%
    • 샌드박스
    • 628
    • +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