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1500억원 상생펀드 조성

입력 2010-11-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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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1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조성에 나선다.

롯데그룹은 4일 이인원 롯데 정책본부 사장과 윤용로 기업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은행과 1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동빈 부회장이 최근 협력업체를 방문하는 등 동반성장 행보에 나서면서 지난달 26일 ‘동반성장을 위한 사장단 회의’를 통해 동반성장 전담조직 운영, 협력업체 자금 지원, 중소기업 교육훈련 기회 제공 등에 대한 결의 내용의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동반성장펀드’는 롯데와 거래하는 협력업체들의 원활한 자금 지원을 위한 특별펀드로 롯데가 750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금액을 기업은행이 지원하는 형태로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운영된다.

이번 동반성장펀드 조성으로 롯데의 1차 협력업체는 물론, 2차, 3차 협력업체들까지 시중 금리보다 2% 낮게 운영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이인원 롯데 정책본부 사장은 이날 협약 체결식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 협력업체들이 동반성장펀드를 적극 활용해서 자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는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이와는 별도로 5000억원 규모의 네트워크론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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