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하루 대출액 100억원 밑돌아

입력 2010-11-03 16: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민전용 대출상품인 햇살론이 여신심사가 강화되면서 하루 대출액 100억원 미만으로 떨어졌다.

3일 금융위원회에 다르면 햇살론의 하루 대출액은 지난달 29일 현재 86억원으로 지난 8월말의 하루 대출액인 315억원보다 3분의 1 이하로 줄어들었다.

햇살론은 출시 초기에 급격하게 늘어 1년 한도인 2조원을 조기에 소모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지만 3개월 이후 대기수요가 감소하고 여신심사가 강화되면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됐다.

햇살론은 지난 7월27일 출시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13만543명에게 1조1970억원이 대출됐다. 신용등급별로는 6등급 이하의 대출건수가 75.1%였고, 나머지 24.9%는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의 1~5등급자였다.

취급금융사별로는 새마을금고(4358억원)와 농협(4285억원)의 비중이 컸고, 신협(2411억원), 저축은행(658억원), 수협(204억원) 등의 순이었다.

고승범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은 "햇살론이 새로운 서민전용 금융상품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향후 철저한 여신심사로 부실을 예방하고 일부 채권추심회사의 제도악용사례나 꺾기, 부정대출 등 불건전행위는 엄격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00,000
    • -1.09%
    • 이더리움
    • 4,251,000
    • -2.95%
    • 비트코인 캐시
    • 822,000
    • +0.49%
    • 리플
    • 2,786
    • -2.89%
    • 솔라나
    • 183,800
    • -3.16%
    • 에이다
    • 553
    • -3.83%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16
    • -3.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00
    • -3.97%
    • 체인링크
    • 18,450
    • -3.96%
    • 샌드박스
    • 174
    • -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