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간신히 1110원대 마감

입력 2010-11-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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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만에 장중 1100원대까지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이 간신히 1110원대에서 마감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40원 하락한 111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2.10원 내린 1111.50원에 장을 출발해 장중 1100원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경기부양에 적극적인 공화당이 하원 다수를 차지할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에 따른 달러 약세와 전날 호주의 금리인상, 뉴욕증시 상승 등이 원달러 환율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아울러 이날 상승세를 나타낸 코스피지수,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외환보유액 확대 필요성 감소를 언급한 것도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그러나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이 추정되는 가운데 FOMC 경계감, 자본유출입 규제 리스크 등으로 시장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되며 원달러 환율은 1110원대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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