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IMF 시절 어린 여동생이 가족을 먹여 살려”

입력 2010-11-03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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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배우 장미인애가 생활고에 시달려 동생에게 생계를 의지해야했던 과거를 눈물로 고백했다.

장미인애는 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IMF 시절 아버지 사업이 크게 실패하면서 가족들 모두 길바닥에 나앉았다”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아버지는 돈을 벌기 위해 떠났고 엄마, 나, 여동생까지 여자 셋이 어떻게든 살아가야했다”며 “당시 어려운 가족을 먹여 살린 사람은 어린 여동생이었다”고 말했다.

장미인애의 여동생은 ‘앙팡’ 표지모델로 연예계 데뷔해 SBS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 출연한 탤런트 장미나(1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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