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사이버대학 신.편입생 입학전형이 내달부터 진행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2일 사이버대학에서 12월 1일부터 2월 24일까지 학교별로 2011학년도 신?편입생 입학전형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2011학년도 19개 사이버대학의 모집인원은 학사 8만8780명(신입학 3만7372명, 2학년 편입학 1만8315명, 3학년 편입학 3만3093명)과 전문학사 4598명(신입학 3685명, 2학년 편입학 913명)이다.
전형은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을 실시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이나 교과성적을 반영하는 대신 필수전형요소(논술고사 또는 적성검사)와 기타전형요소(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등)를 종합해 이루어진다.
모집인원의 56%를 편입학에 할당하고 정원외 특별전형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 특수교육대상자, 재외국민 및 외국인 등 사회적 배려자에게 고등교육 기회를 열어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프라인 대학 등에 없고 사이버대학에만 있는 이색학과로는 서울사이버대의 군경상담학과, 원광디지털대의 얼굴경영학과, 경희사이버대의 외식농수산경영학과, 글로벌사이버대의 문화스토리텔링전공 등이 있다.
타 사이버대학에 없는 고유한 학과로는 세종사이버대의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한양사이버대의 교육공학과, 한국사이버대의 소방방재학과, 대구사이버대의 놀이치료학과, 지역사회개발학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의 귀금속디자인학과, 서울디지털대 디지털패션전공, 사이버한국외대의 언론홍보학, 화신사이버대 국제관광전공 등이 있다.
모집기간은 내달 1일부터 2011년 2월 24일까지이나 학교별로 일정과 선발요건 등이 다르므로 각 대학별 입학 관련 사이트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꼼꼼히 살펴서 지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