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7.8% “지금 창업 준비 중”

입력 2010-11-02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창업하고 싶다” 97.1%

직장인 대부분이 창업을 꿈꾸지만 실제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은 27.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직장인 526명을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의향을 물은 결과 97.1%가 ‘창업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금 실제로 창업을 준비중이냐는 물음에는 27.8%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지금 실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 중에는 대기업 종사자가 37.3%로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 종사자 34.0% △중소기업 종사자 22.4% 순이었다.

창업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묻자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어서’라는 대답이 25.4%, ‘월급보다 수익이 높을 것 같아서’라는 의견이 22.7%였다. △적성에 맞는 일을 하고 싶어서 19.6% △회사보다 편하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 15.1% △내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서 12.5% 등의 답이 이어졌고, 4.7%의 기타 의견으로는 ‘50대 이후 고용불안과 노후대책’, ‘정년 걱정 없이 일할 수 있어서’ 등의 노후를 걱정하는 응답이 자주 등장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에게 창업 생각이 가장 절실할 때는 언제일까.

절반 가까운 45.8%가 ‘상사 및 직장동료로부터 스트레스 받을 때’ 가장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업무에 대한 압박감이 심할 때 20.5% △여유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11.0% △ 출근하기 싫을 때 5.1% △갑자기 여행가고 싶을 때 3.9% △야근할 때 3.1% 창업 생각이 절실하다고 답했다.

해보고 싶은 창업 분야로는 △음식점ㆍ카페 등 외식분야가 39.9%로 가장 인기가 많았고 △현 직무 관련 프리랜서 13.3% △서비스 10.8% △쇼핑몰 등 인터넷 창업 10.6% △유통업8.6% △제조업 5.5% △소호 4.7% △출판ㆍ교육ㆍ강연 3.9% 등의 답변이 있었다.

기대하는 월수익 수준은 ‘300~500만원 미만’이라는 답이 36.4%로 가장 많았고 △500~1000만원 미만 31.5% △100~300만원 미만 16.4% △1000만원 이상 15.7% 순이었다.

또한 창업에 필요한 준비기간으로는 1~2년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37%였고 △2~3년 25% △1년 미만 23.1% △5년 이상 5.5% △4~5년 5.1% △3~4년 4.3% 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97,000
    • -1.1%
    • 이더리움
    • 4,231,000
    • -3.67%
    • 비트코인 캐시
    • 820,000
    • +0.68%
    • 리플
    • 2,807
    • -2.2%
    • 솔라나
    • 184,500
    • -3%
    • 에이다
    • 555
    • -3.65%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9
    • -3.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420
    • -5.34%
    • 체인링크
    • 18,480
    • -4.1%
    • 샌드박스
    • 174
    • -3.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