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앞두고 폭발물 설치 협박전화 잇따라

입력 2010-11-0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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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가 열흘 남은 가운데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박 모씨가 새벽에 코엑스 무역센터 상황실에 전화해 코엑스에 설치해놓은 다이너마이트 50개를 터뜨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폭파ㆍ테러 협박 전과자 가운데 50세 전후 나이에 서울 말투를 쓰고 협박전화에서 '다이너마이트'를 언급했던 3~4명을 용의자로 추려내 송파구 석촌동 고시원에 숨어 있던 박씨를 검거했다.

한편 이날 오후 김포공항공사 콜센터에서는 2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와 13시40분에 출발하는 제주행 비행기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했다.

공항공사 측은 이 시간대 전후에 출발 예정이던 항공기의 운항을 중단하고 기내를 재검색했다.

이 때문에 14시 제주행 항공편이 결항했고 3편은 1시간가량 출발이 지연됐다.

강서경찰서는 협박전화 사실을 신고받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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