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iners&Losers] 대한화섬↓한솔제지↑

입력 2010-11-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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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간(22~29일) 국내 증시에서 상승종목과 하락종목 중 가장 눈에 띄는 종목으로 그룹사들의 영향으로 천당과 지옥을 맛본 대한화섬와 한솔제지가 꼽혔다.

대한화섬은 지난 21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 주간 40.18% 상승하며 29일 12만7000원으로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대한화섬의 주가 급등은 최근 태광산업 검찰수사가 기업지배구조개선으로 이어져 기업가치가 제고될 거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화섬은 16.74%를 보유한 태광산업이 최대주주고,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이 15.39%의 지분을 보유해 2대주주로 있다.

이에 대한화섬의 주가는 태광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한솔건설의 워크아웃신청으로 한솔제지는 지난 한 주간 18.84% 하락하며 29일 1만1200원으로 마감했다.

29일 한솔건설은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그동안 한솔건설은 은행권 차입규모는 1000억원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우리은행 760억원, 하나은행 172억원, 신한은행 50억원, 국민은행 20억원, 기업은행 14억원 등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솔건설은 한솔EME와 한솔제지가 각각 지분 50.55%, 49.45%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만일 한솔건설의 워크아웃이 받아들여질 경우 한솔제지가 자금지원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다솔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워크아웃이 받아들여진다면 한솔그룹이 유상증자나 대여금 형태로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한솔제지의 주가에도 지속적인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만약 워크아웃이 거부될 경우 한솔제지는 장부가 296억원에 대해서만 유한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며 "다만 한솔제지가 한솔EME 지분 32.76%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한솔EME의 장부가에 대해서도 일부 유한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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