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명동에 3호점 오픈

입력 2010-10-28 11:00 수정 2010-10-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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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 28일 명동중앙점을 오픈한다.

CJ올리브영은 명동에 이미 두 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하루 유동인구 50만명의 명동상권에서 ‘헬스&뷰티 스토어’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 규모의 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3번째 매장을 출점하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매장규모도 약 290㎡ (약 90여평)으로 기존의 오목교점과 함께 가장 큰 매장을 명동에 전진 배치한 셈이다. 현재 명동에 출점해 있는 40여개의 他 화장품 브랜드 매장과 비교해도 대형매장에 속한다.

명동중앙점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총 400개 브랜드의 5000여개 제품으로 전국 올리브영 매장 가운데 최다 상품군을 선보인다. 이번 명동중앙점 출점을 기념해 신제품도 런칭했다. 세계 1위 페이셜 스킨케어브랜드 ‘OLAY’와 일본 NO.1 헤어브랜드 ‘츠바키’를 비롯해 남성고객 증가세에 맞춘 장폴고티에, CK,이터너티 스킨 브랜드가 첫 선을 보인다.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 여성들의 웰빙 선호 특성을 고려해 오가닉·내추럴·더모코스메틱 존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 응대 직원도 일반 매장의 3배 수준으로 투입했다.

대한민국 대표 전통 상권인 명동은 그 동안 패션의 거리로 인식돼 왔지만 최근에는 화장품 매장들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추세다. 명동이 ‘패션 거리’에서 ‘화장품 거리’로 트랜드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명동 지역에만 40개가 넘는 브랜드 화장품 매장이 출점해 있다. 서너 집 건너 한 집은 화장품매장인 셈이다. 많게는 명동에만 5개의 매장을 입점시킨 브랜드도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화장품 매장이 집중되 있는 명동지역에서 헬스&뷰티 스토어로서 입지를 차별화하겠다”며 “장기적으로 글로벌화를 염두에 두고 있는 CJ올리브영으로서는 중국·일본 등 전세계 관광객들이 몰리는 명동중앙점이 향후 해외 진출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출점 각오를 밝혔다.

한편 CJ올리브영은 헬스&뷰티 스토어를 컨셉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건강과 미용 제품을 한 매장에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차별화해 웰빙을 추구하는 2030세대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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