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그룹, 구조조정 직전 금감원에 자금지원 요청

입력 2010-10-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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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그룹 임병석 회장이 워크아웃을 겪기 전 금융감독원을 직접 찾아와 자금 지원 등 선처를 호소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임 회장은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던 2008년 10월 하순께 임원들과 함께 금감원 기업재무구조개선단의 전신 격인 금감원 신용서비스실을 방문해 자금 지원 등 그룹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당시 임 회장 등은 사전 약속없이 금감원에 면담을 신청, 워크아웃 준비과정에서 채권단과의 이견을 설명하고 앞으로 C&그룹이 구조조정을 어떤 식으로 하겠다는 얘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금감원측은 당시 구조조정 대상 기업들이 가끔 금감원을 찾아와 선처를 호소했지만 금감원이 개입할 여지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C&중공업과 C&우방은 2008년 12월3일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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