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부회장 “중소업체 성장 위해 수출판로 지원”

입력 2010-10-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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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롯데마트 협력사 찾아 동반 성장 추진 확대 밝혀

롯데그룹은 27일 신동빈 부회장이 사장단 회의에서 그룹의 동반성장 추진방안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도록 주문했다고 밝혔다. 또 이를 현장에서 점검하기 위해 롯데마트 협력사를 직접 방문했다.

이날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롯데마트 협력사 머쉬하트의 농장을 찾은 신 부회장은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며 대책 마련을 강구했다. 머쉬하트 김금희 대표는 “중소업체도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판로를 개척해야 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면서 신 부회장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 부회장은 바로 이 자리에서 중국이나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롯데마트 해외 법인을 통한 수출 판로 지원을 약속했다.

신 부회장은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CEO들의 협력사 방문과 협력사 간담회를 정례화 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방문은 하루 앞서 26일 진행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사장단 회의’의 논의 내용에 대한 신 부회장의 강한 추진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롯데측은 설명했다.

롯데는 이날 회의를 통해 ‘동반성장 추진 사무국’출범을 알리고 1500억 원 규모의 협력펀드를 추가 조성할 것을 결의했다. 또 이번 사장단 회의를 통해 지난 8월말에 발표한 그룹 상생협력 방안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추가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롯데는 지난 8월에 롯데 상생협력 방안을 발표하고 협력업체 자금난 해소를 위한 네트워크론 운영과 상생협력 기금 조성, 기술지원, 성과 공유제 확대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신동빈 부회장은 사장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협력업체에게 일회성 지원보다는 원가가 절감되고 품질이 개선되는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확대할 것”을 주문하며 “협력사들이 스몰 자이언츠(Small Giants, 강소기업)가 될 때까지 실질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실행하라”고 강조했다.

롯데는 이에 따라 동반성장 추진 사무국 출범과 동반성장 협력펀드 조성, 동반성장 아카데미 운영, 협력업체 해외 판로 개척 등 다양한 대책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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