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27일 인천~홍콩 신규취항

입력 2010-10-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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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4개노선, 태국 방콕노선에 이어 여섯 번째 정기노선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제주항공 인천~홍콩 신규 취항 기념식에서 최정호 서울지방항공청장(사진 맨 왼쪽부터), 김종철 제주항공 대표이사, 이영근 인천공항공사 부사장, 권용집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이 제주항공 인천~홍콩 취항편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제주항공이 27일 일본과 태국에 이어 여섯 번째 국제선 정기노선인 인천~홍콩 노선에 취항했다.

이날 제주항공의 인천~홍콩 노선 신규취항식은 오전 9시15분 인천국제공항 28번 게이트 앞에서 인천공항공사 이영근 부사장, 최정호 서울지방항공청장, 권용집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 등의 외빈과 제주항공 김종철사장 등 제주항공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 첫 운항편 승무원에 대한 꽃다발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주항공 인천~홍콩 7C2109 첫 편은 탑승객 144명을 태우고 10시5분 정시에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3시간50분 후인 12시55분(현지시간 기준) 홍콩 첵랍콕공항에 도착했다.

비행 중에는 홍콩 첫 취항을 기념해 객실승무원이 탑승객을 대상으로 로또게임을 진행해 5명에게 행운의 2달러를 선물로 증정했다. 또 홍콩노선에서는 음료서비스(커피, 녹차, 감귤주스, 생수)와 함께 기내식으로는 치킨덮밥이 제공됐다. 이같은 음료와 기내식은 향후에도 무료로 제공된다.

홍콩 현지에서도 제주항공의 첫 취항을 기념하는 홍콩~인천 노선 신규취항식이 열린다. 취항식은 같은날 오후 2시 첵랍콕공항 제주항공 카운터 앞에서 스탠리 후이(Stanley Hui) 홍콩국제공항 사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신규취항을 축하하기 위해 첵랍콕공항에서 인천행 첫 탑승고객에게 축하떡을 돌린다.

취항식에서는 제주항공 김종철 사장이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제3의 민간항공사인 제주항공이 오늘 ‘아시아의 관문’ 첵랍콕을 향해 날갯짓을 시작했다”면서 “이제 대한민국 국민과 아시아의 많은 사람이 LCC를 타고 근거리 국제선 항공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사장은 또 “오늘 제주항공이 ‘아시아의 관문’ 홍콩에 취항하는 것은 ‘동북아시아 최고의 LCC’를 목표로 삼고 있는 제주항공의 비전을 실천하는데 매우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면서 “지금은 70여개 취항사 중 하나의 항공사에 불과할지라도 머지 않은 날 ‘첵랍콕 최고의 항공사는 제주항공’이라는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의 6번째 국제선 정기노선인 인천~홍콩 노선은 주 3회(수ㆍ금ㆍ일) 운항하며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5분에 출발해 홍콩에 낮 12시55분에 도착하고, 다시 홍콩에서 오후 1시55분에 출발해 오후 6시15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운임은 체류기간 14일 기준 31만원부터 50만원 수준으로 판매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예약센터(1599-1500)에서 받는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인천~오사카(주7회), 인천~키타큐슈(주3회), 김포~오사카(주7회), 김포~나고야(주7회), 인천~방콕(주7회), 인천~홍콩(주3회) 등 총 6개 국제노선을 운항하게 됐으며, △11월24일 인천~마닐라(주5회) △11월25일 부산~세부(주2회) 등 신규노선을 합치면 올 연말까지 4개국 7개도시 8개 정기노선을 취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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