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車 업체 BYD 3분기 순익 전년비 99%↓

입력 2010-10-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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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혜택 종료ㆍ판매 부진 악재

워런 버핏이 투자한 회사로도 잘 알려져 있는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매우 부진한 실적을 올렸다.

BYD는 26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9% 급감한 1134만위안(약 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BYD의 순익 감소폭은 MSCI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된 982개 종목 가운데 4번째로 큰 것이다.

홍콩 소재 타이푹증권의 갈란트 응 애널리스트는 “BYD의 실적은 우리의 예상을 훨씬 밑도는 실망스런 결과를 나타냈다”면서 “BYD는 판매 부진과 비용상승에 고통 받고 있다”고 밝혔다.

BYD의 판매량은 지난달에 전년 대비 25% 감소한 3만3085대를 기록했다. 반면 경쟁사인 상하이차와 둥펑차는 승용차 판매가 같은 기간 19%나 증가했다.

중국 정부의 소형차에 대한 세제 혜택이 종료된 것도 BYD의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미쓰비시 UFJ자산운용의 리컨 샤 선임 애널리스트는 “대부분의 중국 현지업체가 정부의 세제 혜택 종료로 고전하고 있다”면서 “BYD의 4분기 실적도 밝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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