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호주머니 터는 커피..13년만에 최고치

입력 2010-10-22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파운드당 2달러 돌파...상품시장 자금 유입 주원인

커피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주요 생산지의 날씨가 궂은데다 투자대상으로서의 가치가 높아진 것이 커피값 고공행진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뉴욕선물거래소(COMEX)에서 21일(현지시간) 12월물 커피 가격은 파운드당 2달러 선을 돌파하면서 13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커피 값은 최근 몇 달 사이 50% 급등하는 랠리를 연출했다.

미 경제전문지 포춘은 커피값의 급등이 날씨 영향을 비롯해 상품시장에 대한 강한 수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작황부진에 따른 수급 불균형에다 불확실한 경제전망에 따라 상품시장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투기자금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리서치기관 워벌리 어드바이저스의 아담 그림스 상품 투자 전문가는 "커피 값의 최근 랠리는 공급 부족보다는 투자가들의 자금 유입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 달러 약세로 마땅히 투자할 곳이 없자 고수익이 예상되는 상품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림스 전문가는 “투자가들이 한 쪽으로만 움직이는 편중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커피값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금과 은 등 금속 선물의 가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곡물과 설탕 등 이른바 소프트상품(soft commodities)의 매력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림스 전문가는 "커피값의 2달러 돌파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더라도 소프트상품이 주요 투자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커피 작황이 부진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것도 커피가격의 상승 배경이다.

커피값은 지난 1997년 파운드 당 4달러까지 오른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비 안 그치는 일본…추석여행·아시안게임 '비상' [해시태그]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 2.7% 상승 마감⋯SK하이닉스 6%↑
  • 지지율 하락에 고개 숙인 李대통령⋯“더 낮게, 개혁은 흔들림 없이”
  • 오세훈 "李대통령, 부동산 현실 거부⋯머릿속부터 리셋해야"
  • 美 연준 이어 일본은행도 기준금리 인상⋯글로벌 긴축 가속
  • 아이폰18 프로 출시...통신3사, 할인·중고폰 보상 등 고객잡기 경쟁
  • 추석 차례상 비용, 평균 5.1% 상승…폭염 여파로 ‘채소류 급등’ [물가 돋보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9.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705,000
    • +4.59%
    • 이더리움
    • 3,566,000
    • +5.1%
    • 비트코인 캐시
    • 347,400
    • +8.49%
    • 리플
    • 1,899
    • +5.79%
    • 솔라나
    • 154,000
    • +10.16%
    • 에이다
    • 302
    • +8.24%
    • 트론
    • 463
    • +0.43%
    • 스텔라루멘
    • 263
    • +2.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50
    • +4.66%
    • 체인링크
    • 16,660
    • +6.18%
    • 샌드박스
    • 51.48
    • +7.43%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World OTC $52.5M
  • 인기 프로젝트
    • 1 Arc Infra 인기지수 386
    • 2 Genius DeFi 인기지수 339
    • 3 The Standard Reserve DeFi 인기지수 309
    • 4 Argus 인기지수 296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1.1M · 유통량 113% D-81
    • Capricorn $23.6M · 유통량 53% D-34
    • FLock $5.7M · 유통량 41% D-11
    • Huma Finance $11.2M · 유통량 26% D-68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