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와 안신애, KB국민은행 스타투어 1R 8언더파64타 공동선두

입력 2010-10-21 20:47 수정 2010-10-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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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22,하이마트)와 안신애(20,비씨카드)가 시즌 3승 시동을 걸었다.

이보미와 안신애는 코스타이기록을 세우며 KB국민은행 스타투어(총상금 7억원) 첫날 경기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안신애
▲이보미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 도전하는 이보미와 안신애는 21일 스카이72골프클럽(파72, 6,587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코스레코드 타이인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64타는 2008년 최혜용이 KB국민은행 스타투어 4차전 4라운드에서 수립했다.

스카이72GC 하늘코스에서 열린 ‘대우증권 클래식 2010’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보미는 라운드 종료 후 “전체적으로 흠잡을 것 없는 경기를 했다. 하늘코스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심적으로 편안하고 자신감 있다”말했다.

내년도 일본무대 진출을 위해 11월 3일부터 3일간 열리는 ‘JLPGA투어 Q-스쿨 2차 예선’ 에 출전하는 이보미는 “대신증권-토마토M 한-유럽 여자 마스터즈에 참가하지 못하는 만큼 포인트나 상금을 최대한 확보하고 싶다. 하늘코스와 궁합이 잘 맞아 마치 홈 그라운드처럼 느껴지는 만큼 지금의 컨디션과 샷의 감각을 유지해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노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근 컨디션 난조로 부진했던 안신애 또한 오랜만에 절정의 기량을 뽐내며 이보미와 공동 선두에 올라 우승의 가능성을 높였다. 안신애는 “하반기부터 체력의 고갈로 스윙이 무너지며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지난주부터 다시 이전의 감각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안신애는 “하반기부터 감기를 달고 살아 컨디션이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이런 상황에서의 경기운영에 익숙해졌다. 이번 대회의 승부처는 17번홀이 될 것같다. 핀 위치나 날씨에 따라 보기 혹은 더블 보기를 기록하는 선수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최혜정(26,현대스위스금융그룹)은 선두에 1타차로 임성아(26,현대스위스금융그룹), 정혜원(20,비씨카드)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고 김자영2(19), 이다솜(21,현대하이스코), 정혜진(23,삼화저축은행)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를 마크했다.

1승이 아쉬운 디펜딩 챔피언 서희경(24,하이트)은 4언더파 68타로 조영란(23,요진건설), 김현지(22,LIG)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랭크됐다.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양수진(19.넵스)은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30위로 밀려났다.

KB국민은행 주최, KLPGA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 2라운드는 KLPGA 주관방송사인 MBC스포츠플러스와 J골프 그리고 i-Golf(IPTV),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낮 12시부터 3시까지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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