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베트남, 지속가능한 성장해야"

입력 2010-10-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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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후퇴 우려 여전

'제2의 중국' 베트남 경제에 대해 세계은행이 우려를 제기했다.

세계은행은 19일(현지시간) 동아시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베트남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균등하지 않다"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국영 기업들에 대한 통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현지 일간 탄니엔이 보도했다.

보고서는 베트남이 금융위기 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경기후퇴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베트남은 높은 경상수지 적자에 외화 및 금을 사들이는 가정과 기업들이 늘어나 자국 통화인 동화가 압박을 받고 있다.

기업들은 추가 동화 평가절하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에 달러 팔기를 더욱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은행은 "베트남의 경상수지 적자가 여전히 높은 상태"라면서 "은행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높다"고 경고했다.

베트남 정부는 경제성장을 방해하지 않는 경기부양책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세계은행은 "베트남의 경제성장률 목표치 6.5%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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