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회장님 연구회 활동 적극 도움 주실 것"

입력 2010-10-19 21:22 수정 2010-10-1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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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대우인회 회장 밝혀...인재 육성ㆍ중소기업 육성 등

김우중 전 대우 그룹 회장이 향후 대우그룹 출신 임직원 모임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경훈 대우인회 회장(전 (주)대우 회장)은 19일 오후 6시30분경 서울 평창동 AW컨벤션센터에서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정기총회 및 창립기념 행사에서 '글로벌 인재 육성에 김우중 회장이 중점을 두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사회 공헌을 통해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끔 김 회장님도 연구회 행사에 참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회의 중점 추진 사업에 조언과 충고를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연구회의 사업활동을 직접 지시하는 수준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 관계자는 "직접 집행부에서 일을 지시하는 수준이 아니라 연구회 활동에 필요한 일에 가교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며 "우리가 도움을 요청하면 방향을 잡아 주시는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 및 창립기념 행사를 가진 대우세계경제연구회는 앞으로 △글로벌 청년사업가 육성 △우수 중소기업 지원 사업 △대우그룹 역사의 재평가와 명예 회복 사업 등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우중 전 회장은 행사가 끝나는 8시30분경까지 자리를 지켰다. 참석자들에게 "와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며 이경훈 대우인회 회장 등과 자리에 함께 앉아 담소를 나눴다. 김 전 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에는 일절 응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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