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이란중앙은행 원화결제 시스템' 본격 가동

입력 2010-10-1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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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지난 18일 SK에너지㈜가 이란에서 수입한 원유(CRUDE OIL)수입 결제자금 1518억원을 우리은행에 개설된 이란중앙은행의 원화 계좌를 통해 정상적으로 결제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원화결제 계좌를 이용한 최초의 원유수입대금 수입결제로 '이란중앙은행 원화결제 시스템'의 본격적이고 정상적인 가동을 확인했다. 향후 대 이란관련 국내 수출입기업들도 이 시스템을 이용한 수출입결제가 가능해 안정적인 무역거래가 가능 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8일 정부의 '대이란 유엔 안보리결의(1929호) 이행 관련 발표문'에 따라 방한한 이란중앙은행 대표단과 협의를 거쳐 국내 정유사 등 수입업체의 수입대금을 이란중앙은행 원화계좌로 예치하고 건설 등 국내 수출기업은 원화로 수출대전을 결제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원화결제 계좌 개설 합의서'를 지난달 17일 체결했다.

지난 1일 정상적으로 원화결제 계좌를 개설 완료해 합법적인 대 이란 수출입거래에 대한 자금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우리나라의 건설·정유 등 수출입기업들이 '이란중앙은행 원화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사전에 이란의 거래당사자와 결제 및 거래가 가능한 은행에 대한 협의를 완료한 후 수출입업무를 진행하면 정상적으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란과의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무역거래를 지원하고자 별도의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란 관련 전담팀을 상시 운영하는 등 앞으로도 '이란중앙은행 원화결제 시스템'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가동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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