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조직 개편 추진...외부 컨설팅 착수

입력 2010-10-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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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조직운영 방안 마련 계획

부설기관인 보험연구원을 독립시킨 보험개발원이 내년 조직개편을 위해 대대적인 컨설팅 작업에 착수했다.

19일 보험개발원은 환경 변화에 대응한 중장기 비전과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최적의 조직운영 방안을 설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험개발원은 네모 파트너즈라는 외부 업체에 컨설팅을 의뢰한 상태다. 이 업체는 10월초부터 오는 12월말까지 2달 동안 경영과 조직 상태 등을 진단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이 조직 개편을 실시하려는데는 최근 보험연구원이 분리 독립하면서 보험개발원의 역할을 제정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새로 부임한 강영구 원장은 보험연구원을 떼어낸 후의 보험개발원 역할에 대해 고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연구원은 보험개발원의 사설 연구기관으로써 지난달 말 사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분리 방안이 통과, 현재 금융위원회에 비영리사단법인 설립 허가 신청 등을 준비하고 있다.

보험개발원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보험통계 정보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재정립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보험관련 데이터에 대한 분석기능을 강화해 요율산출과 보험상품 개발, 마케팅 등의 정보를 제 때 제공할 계획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내년 1월쯤 컨설팅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조직개편 방향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편의성이 좋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험개발원은 조직 재정비 일환으로 경기도 이천 소재 부설기관인 자동차기술연구소의 연수시설을 증축, 확대하기 위해 20여억원의 예산을 업계로부터 승인받아 마련한 상태다. 확대된 연구시설은 향후 대물 손해율 안정화를 위한 손해사정 실무교육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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