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3분기 9005억 증가, 주식형펀드 중 수익률 최고

입력 2010-10-1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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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총액이 증가하고 주식형 펀드 중 수익률 상위 10개 중 5개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거래소는 18일 ETF 순자산총액이 9005억(19%) 늘어 5조63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장외 주식형펀드의 환매가 증가하고 있지만 ETF는 보수가 낮고 투명성이 높아 투자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본다고 거래소측은 설명했다. 특히 섹터 ETF와 채권 ETF의 순자산총액이 각각 481억원(31.2%), 2650억원(25.2%) 증가했다.

ETF 수익률은 전체 주식형 펀드 상위 10개 가운데 1위-3위를 차지하는 등 우위를 보였다. 삼성자산운용의 코덱스(KODEX) 조선 ETF와 철강 ETF가 각각 41.11%, 27.27%의 수익률을 보이며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우리자산운용의 코세프(KOSEF) 고배당 ETF가 23.21%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으며 삼성자산운용의 코덱스 에너지 화학 ETF와 건설 ETF가 5위와 9위에 올랐다.

이에 반해 전체 거래대금은 지난해보다 12% 감소했다. 거래소는 배당소득세 부과의 영향으로 해외 ETF를 중심으로 거래가 급감하고 장기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보유성향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102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7억원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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