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등 2금융권 가계대출 몰린다

입력 2010-10-18 12:00 수정 2010-10-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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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 현재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575조원으로 3조6000억원 증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증가폭이 축소된 반면 상호저축은행, 신협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2금융권)으로 가계대출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8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올해 8월말 현재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575조원으로 전달보다 3조6000억원 증가했다.

8월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421조3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원 늘어나는데 그쳤으나 상호저축은행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153조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6000억원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주택대출의 감소 전환으로 인해 증가폭이 감소했다"면서 "다만 비은행예금취급기간은 햇살론 취급 등으로 가계대출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의 경우 수도권이 8월에 1조7600억원, 비수도권이 1조7900억원 늘었다. 수도권의 경우 7월 증가액 2조1000억원보다는 크게 줄었으나 비수도권은 7월 증가액 1조2000억원보다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주택대출은 수도권의 경우 전달보다 2200억원 가량 감소했으나 비수도권은 2400억원 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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