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일본여자프로골프는 한국선수끼리 우승을 다투며 신바람을 일으켰다.
안선주(23)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후지쓰 레이디스(총상금 8천만엔)에서 우승했다.

▲우승트로피를 들고 있는 안선주
안선주는 17일 일본 지바의 도큐 세븐헌드레드CC(파72. 6,631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2타를 줄여 합계 19언더파 197타를 쳐 신지애(22.미래에셋)를 7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올시즌 한국선수는 28개 대회에 출전해 12승을 거뒀다.
지난주 산쿄레이디스오픈 우승 이후 1주일 만에 시즌 4승째를 거둔 안선주는 우승 상금 1천440만엔을 보태 시즌 상금을 1억2천415만엔으로 늘려 이변이 없는 한 상금왕에 오를 전망이다.
일본여자프로골프에서 한국인 사상 첫 상금왕을 눈앞에 둔 안선주는 신인왕까지 2관왕이 유력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