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카와 BOJ 총재 “자산매입 기금 확대할 수도”

입력 2010-10-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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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가 필요할 경우 자산매입 기금 규모를 확대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13일(현지시간) 오전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한 시라카와 총재는 자민당의 니시무라 야스토시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5일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국채와 기업어음(CP), 회사채, 지수 연동형 상장 투자신탁(ETF), 부동산 투자신탁(JREIT) 등의 금융자산을 매입하는 5조엔(약 68조원) 규모의 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시라카와 총재는 “향후 필요할 경우에는 이 기금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유력한 방안 중 하나로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종합적으로 감안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는 기금을 확대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환율에 대해 시라카와 총재는 “엔화 강세는 수출 기업의 채산성과 기업 심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일본은행도 환율 동향과 그 여파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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