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물기업 8곳 만든다

입력 2010-10-1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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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3조원 투입, 물산업 육성

정부가 물산업 발전을 위해 향후 2020년까지 3조원을 투입하는 등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경부는 13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9차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물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물산업 육성전략은 2020년까지 3조4600억원을 투입해 세계적인 물기업 8곳을 육성하고 일자리 3만7000개를 창출해 물산업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원천기술 개발, 전문 물기업 육성, 먹는샘물 등 연관산업 육성, 국외진출 활성화 등 4대 과제로 나뉘어 추진된다.

원천기술 개발로는 지능형 정수처리기술과 첨단 신소재 여과막 개발 등에 1조5530억원이 투자되고 물기업 육성을 위해 현재 164개 시군 단위로 운영되는 지방상수도는 2020년까지 39개 권역별로 통합해 공기업에 의탁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민간기업도 공기업과 컨소시엄을 짜서 상수도 사업에 참여하거나 유역단위로 통합할 하수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계획이다.

또 다양한 샘물자원의 발굴과 '병입 수돗물' 개발을 통해 먹는 샘물 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인천에 산학연이 함께 기술 실용화와 상업화, 국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물산업 클러스터'인 녹색환경산업복합단지를 개발키로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2025년 865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세계 물시장을 주도하려면 물산업에 아낌없는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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