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기업 ‘센서스 시대’ 열었다

입력 2010-10-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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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직원 생활전반 데이터 수집...정교한 인사정책 수립

LG CNS가 전 임직원 6000여명을 대상으로 국가의 인구총조사에 해당하는 '2010 LG CNS 센서스(Census)'를 실시했다.

이번 LG CNS의 사례는 국가가 센서스를 통해 국민들의 생활 전반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국가정책을 수립하는 것처럼, 기업도 정교하고 과학적인 인사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일 LG CNS에 따르면, 이번 센서스는 가족·가구, 소득·소비, 문화·여가, 건강, 직업·직장, 복지·환경·사회적 인식, 삶 전반까지 7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이를 바탕으로 LG CNS는 임직원들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HR정책 수립에 있어 제도를 개선해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LG CNS 센서스는 2년 주기로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개별 기업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개인의 삶 전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센서스는 보통 국가 단위에서 국가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해 왔다.

LG CNS는 이번 센서스 결과를 토대로 빠른 조치가 필요하고 큰 효과가 기대되는 우선 추진과제 3가지를 도출했다. △구성원들의 활동적 여가 활동 지원 △가족과 더 많은 시간 보내기 △스트레스 관리를 포함한 구성원 건강관리 등이다.

우선 회사측은 구성원들의 활동적 여가 활동을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동호회 활동을 통한 ‘1인 1취미 갖기’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개인과 조직 단위의 휴가 사용을 촉진하는 프로그램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직원들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을 ‘가족의 날’로 정하고 이를 회사 차원에서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업무정보가 가득한 사내게시판에 영화, 공연, 전시 캘린더인 ‘Life’ 메뉴를 신설, 여가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조치도 취할 방침이다.

이밖에 건강 고위험군에 대해 아침식사하기 캠페인 등 별도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며, 사내 심리상담실, 스트레스관리실과 연계해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한 교육도 의무화할 예정이다.

LG CNS 김대훈 사장은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태(百戰不殆)란 말이 있듯이, 외부 환경을 잘 아는 것 못지 않게 회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내부 직원들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적절한 지원이 필수”라며 “이번 센서스 결과를 토대로 꾸준히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여, 직원들이 행복한 회사를 만드는 ‘직원 섬김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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