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시즌 마지막 경기서 2안타… 롯데 PS 진출

입력 2010-10-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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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 교도(일본) / 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팀 지바 롯데서 활약중인 김태균(28)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안타 2개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쳤다. 또한 지바도 3년 만에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하는 쾌거를 맛봤다.

김태균은 지난 1일 홈구장 지바 마린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볼넷 1개로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일본 진출 첫해인 올 시즌 141경기에 출장해 시즌 타율 0.268(527타수 141안타)을 기록했고 홈런 21개와 92타점을 남겼다.

이날 롯데는 5-4로 승리하며 퍼시픽리그 3위를 확정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74승67패2무로 니혼햄 파이터스(74승67패3무)와 승률이 같았던 롯데는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극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롯데는 퍼시픽리그 2위 세이부 라이온스와 오는 9일부터 3전2선승제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1스테이지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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