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전문 기업 니트젠앤컴퍼니는 KT텔레캅과 지문인식 출입통제 단말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니트젠앤컴퍼니는 지난 1년여 동안 KT텔레캅의 방범 시스템과 연동하는 지문인식 단말기를 개발한 결과 KT텔레캅의 엄격한 성능ㆍ기능ㆍ품질을 만족하는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T텔레캅은 지문인식 단말기를 선정하기 위해 성능과 기능 테스트는 물론 한달 여간 실제 사용환경에 설치해 제품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니트젠앤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 체결은 회사가 그 동안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매출처를 발굴하기 위한 끊임없는 마케팅과 기술 개발의 결실"이라며 "향후 매년 12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전자주민증과 관련해 정부 논의가 보다 구체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사업이 본격화 될 경우 관련 수혜주로 부각될 전망이다.
니트젠앤컴퍼니는 외교통상부 전자여권사업의 지문인증 스캐너 선정자로 전국 시ㆍ군ㆍ구청에서 전자여권을 발급 받을 경우 니트젠앤컴퍼니의 지문스케너를 이용해 본인 확인을 하고 있다.
향후 전자주민증이 스마트카드화 되면서 IC칩에 내장된 지문을 활용하는 지문인식 솔루션 응용 시장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니트젠앤컴퍼니는 국내 최초 법무부 주관 지문 인증 관련 공인된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바 있다.
또 '2010 G20 서울 정상 회의' 관련 외국인 출입관련 지문을 인식하는 핵심 솔루션은 니트젠앤컴퍼니의 솔루션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