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적립식펀드 1.2兆 이탈...3개월째 순유출

입력 2010-09-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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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적립식 펀드에서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7월에 비해 환매 강도가 둔화되기는 했지만 3개월 순유출 행진을 이어갔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8월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은 전월대비 1조2170억 감소한 60조7570억원을 기록했다. 계좌수는 전월대비 10만9000계좌 감소한 1042만8000계좌로 집계됐다.

자유적립식 펀드에서 1조1630억, 정액적립식에서 540억원이 각각 감소했으며 국내투자형은 6570억원, 해외투자형은 5600억원이 각각 줄어들었다.

그러나 연금저축 등 세제혜택이 부여되는 적립식상품은 최근 1년간 16.4%, 6450억 증가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거치식을 포함한 총 펀드 판매잔액은 180억 증가한 320조2400억원으로 집계됐다.

판매사별로는 은행권에서의 이탈 규모가 컸다. 은행권에서는 1조640억원이 순유출됐으며 증권사는 133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회사별로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주요 은행들이 1~4위까지를 차지했다. 전체 펀드판매 규모에서는 국민은행과 신행은행이 1, 2위를 기록했으며 미래에셋증권, 하나대투증권 등 7개 주요증권사가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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