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상승에 골드뱅킹 거래 활기

입력 2010-09-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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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까지 총 489개가 판매...하루 평균 23개 팔려

최근 국제 금 시세가 급등하면서 골드뱅킹(은행을 통한 금관련 상품 거래)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지난달 20일부터 판매하는 SHB골드바는 판매 21영업일 만에 판매액이 50억원을 넘어섰다.

SHB골드바는 국내 은행권 최초로 자행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지난 17일까지 총 489개가 판매돼 하루 평균 23개가 팔렸다.

SHB골드바는 1Kg과 100g 등 2종류로 판매되고 있으며, 기존 수입 골드바에 비해 판매량이 1kg은 약 2배, 100g은 약 2.5배로 증가했다.

신한은행이 하루 동안 '골드기프트 서비스'의 금 송금수수료를 면제한 지난 9일 금 송금 실적은 2647건, 7억7563만원(1만60504g)에 달했다.

골드기프트 서비스는 돌반지통장과 축의금통장, 기념일축하통장 등을 선택해 원하는 상대에게 축하 메시지와 금을 보내는 서비스이다.

1회 20g까지, 하루에 최대 500g의 금을 선물할 수 있다. 상대방은 인터넷뱅킹이나 영업점을 통해 돌반지통장 등을 개설해 금을 받게 되며 통장 잔고가 100g 이상일 경우 100g이나 500g, 1kg 골드바로 찾을 수 있다.

국제금가격과 원ㆍ달러 환율에 연동하는 골드리슈(금통장)는 20일 현재 8만9732계좌, 골드 잔액으로는 6.7t(약320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원ㆍ달러 환율 하락으로 수익률이 약간 하락했지만, 1년간 수익률은 22.43%에 달하고 있다.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의 금테크 상품도 수익률이 20%를 웃돌고 있다. 기업은행의 금적립계좌인 윈클래스골드뱅킹은 17일 현재 2438계좌, 131억2000만원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국민은행의 KB골드투자통장은 17일 현재 8507계좌, 22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금 전문 분석가들은 경제 장기 침체 때문에 금 시세가 연내 온스 당 1400달러에 오르고 내년에는 15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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