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은행권 "부동산 대출...글쎄"

입력 2010-09-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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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회복 둔화에 대출상환 우려 고조

베트남 은행들이 부동산 대출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베트남 최대 민영은행인 아시아상업은행(ACB)은 "부동산 시장 회복 둔화에 부동산 대출 상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베트남 부동산시장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현지 일간 탄니엔이 보도했다.

베트남에서는 개발업체들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은행들로부터 대출을 받고 있는데다 주택 구입자들도 모기지론을 제공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주택 구입자들은 건설이 완료되지 않은 집에 대한 선금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불리한 입장이다.

이에 따라 상업은행들은 모기지 대출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베트남중앙은행(SBV)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호치민시의 부동산 대출은 47억6000만달러(약 5조54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은행권 전체 대출의 15%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부동산 시장 회복세는 전월에 비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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