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미래뉴스..."2014년 세계 최고 부호는 印암바니"

입력 2010-09-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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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내년 사망ㆍ페이스북 설립자 20대 부호 등극ㆍ미국 아프간 철수 등도 예측

인도 최대 기업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IL)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이 오는 2014년에 세계 최고 부자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2일(현지시간) ‘향후 10년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미래 전망 기사에서 암바니 RIL 회장이 2014년에 620억달러(약 72조원) 순자산으로 세계 최고 부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기자와 칼럼니스트들을 대상으로 정치 및 에너지, 금융과 사회 등 다방면에서 향후 10년간 일어날 가능성이 큰 사건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53세의 암바니 회장은 현재 290억달러 순자산으로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억만장자 순위 4위에 올라 있고 멕시코의 거부인 카를로스 슬림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포브스의 미래 전망 중 암바쉬 회장의 세계 최고 부자 등극 이외에 눈길을 끄는 것은 세계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의 성장과 페이스북의 도약 등이다.

포브스는 2020년에는 월마트의 전 세계 종업원 수가 500만명에 달하고 매출은 1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월마트가 브라질 및 인도에서의 성장세를 배경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브스는 페이스북이 오는 2012년에 미 나스닥에 상장하고 기업공개(IPO) 규모는 4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페이스북의 상장에 따라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설립자는 100억달러의 순자산을 추가해 세계 20대 억만장자 리스트에 처음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브스는 또 미 명문대인 하버드의 기부액은 오는 2017년에 현재의 2배 규모인 500억달러를 기록하고 하버드대는 중국 유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장학금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경제에 대해 포브스는 2018년에 실업률이 7% 밑으로 떨어지면서 경기 침체가 완전히 끝날 것이라고 낙관했다.

한편 포브스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내년에 70세의 일기로 사망하고 3남 김정은이 그 뒤를 이어 미국과 교역을 모색할 것이라고 예상해 눈길을 끌었다.

그 밖에 포브스는 2018년에 미국 전투 병력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완전 철수하고 2019년에는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핵융합 실험이 실시된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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