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F 자금 3개월만에 순유입 전환

입력 2010-09-12 1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단기 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자금이 3개월 만에 순유입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 등에 따르면 MMF 자금은 지난달 8649억원 순유입을 기록해 지난 6월 -4조3156억원, 7월 -4조5510억원 등 순유출에서 플러스로 전환했다.

올들어 MMF 자금은 1월 -2조8744억원, 2월 +5조9298억원, 3월 +7조2337억원, 4월 -1조5246억원, 5월 +1조7338억원 등 2조4966억원 순유입을 나타내고 있다.

MMF 자금은 작년 9월 16조2925억원이 대거 빠져나가는 '액소더스'를 기록한 데 이어 10월 -6조3900억원, 11월 +5조461억원, 12월 -6조6308억원 등 들쭉날쭉한 흐름을 보여 왔다.

MMF 자금이 이처럼 최근 3개월 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선 것은 정부의 경기 부양정책으로 풀린 유동성이 아직 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떠돌면서 MMF에 '임시 거처'를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금융투자 권정현 애널리스트는 "지난 6~7월 2개월 연속 빠져나가던 MMF 자금이 8월에 순유입을 기록했다"며 "내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올릴 경우 변동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91,000
    • -0.6%
    • 이더리움
    • 4,256,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820,500
    • +0.92%
    • 리플
    • 2,795
    • -2.14%
    • 솔라나
    • 183,400
    • -3.37%
    • 에이다
    • 551
    • -3.84%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3
    • -4.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80
    • -3.24%
    • 체인링크
    • 18,380
    • -3.62%
    • 샌드박스
    • 173
    • -4.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