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폰4 출시에도 불구 '환급금' 문제로 찬물

입력 2010-09-10 15: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쿡' 사이트 마비...SKT, LG U+도 몸살

▲10일 오후 2시30분 현재 'KT 환급금 조회'를 하려는 네티즌들의 폭주로 '쿡' 사이트가 마비됐다.
KT가 10일 오전 애플 아이폰4를 국내 출시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으나 같은 날 '환급금' 문제로 되려 찬물을 끼얹었다.

이날 오전 네이버를 비롯,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KT 환급금'이 1위를 차지했다. 현재 'SK 환급금 조회'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KT 환급금은 지난 2002년 이전 집전화를 설치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동의없이 정액요금에 강제 가입해 벌어드린 수익을 해당 사용자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것으로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에대해 고객이 환불 요구할 경우 수용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린 바 있다.

KT는 환급금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자 10일 자사의 인터넷 사이트 '쿡'(www.qook.co.kr)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www.ktoa-refund.kr) 등을 통해 미환급 조회를 개설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이 환급금을 조회하려고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가 마비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지난 7월 황영철 한나라당 의원에 따르면 유무선통신을 합쳐 국내 통신사들의 미환급금액은 총 13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선통신(이동전화)에서는 SK텔레콤이 64억6193만원, LG U+ 22억9118만원, KT 14억7867만원을 미환급 했으며 유선통신에서는 KT 24억8937만원, SK브로드밴드 10억1437만원, LG U+ 1억8638만원을 미환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KT뿐만 아니라 SK텔레콤과 LG U+ 이용자들도 각 사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환급금 조회에 나섰다.

한편 이날 'KT 환급금' 문제로 아이폰4에 대한 관심은 뒤로 밀려났다. KT는 아이폰4를 이날 오전 8시 2600개 대리점을 통해 동시 개통했고 1차 예약자 중 100여명을 초청해 런칭행사를 가졌다.


  • 대표이사
    홍범식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2]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

  • 대표이사
    유영상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 대표이사
    김영섭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8명
    최근공시
    [2025.12.02]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2025.11.27] 투자설명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62,000
    • -0.74%
    • 이더리움
    • 4,261,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823,000
    • +1.11%
    • 리플
    • 2,801
    • -2.2%
    • 솔라나
    • 184,300
    • -2.95%
    • 에이다
    • 555
    • -3.65%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6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60
    • -3.42%
    • 체인링크
    • 18,450
    • -3.71%
    • 샌드박스
    • 175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