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 현대중공업 방문

입력 2010-09-09 11: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계식 회장과 이동식발전설비, 건설장비 등 협력관계 모색

라파엘 코레아(Rafael Vicente Correa Delgado) 에콰도르 대통령이 9일 오전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

오전 10시 30분 현대중공업에 도착한 코레아 대통령은 민계식 회장, 이재성 사장 등 경영진과 환담을 나누고, 조선과 엔진, 플랜트 사업 현장을 시찰했다.

이날 민계식 회장의 안내로 생산 야드를 둘러본 코레아 대통령은 현대중공업의 기술력과 규모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방문에는 호르게 글라스 기획전략부 장관, 나탈리 셀리 생산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고위 관료와 국회의원 등 70여 명의 수행원이 동행해 상호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대(對) 에콰도르 수출액은 4억3800만 달러(2009년 기준)인데, 지금까지 현대중공업은 이 금액의 3분의1이 넘는 1억6000만 달러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는 등 두터운 신뢰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에콰도르에 2600만 달러(300억 원) 상당의 이동식발전설비(PPS) 24기를 설치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에콰도르 전력청으로부터 1억1000만 달러(약 1300억 원) 규모의 이동식발전설비 113기를 추가로 수주한 바 있다.

또한 이동식발전설비 외에도 굴삭기·휠로더·지게차 등 다양한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다수의 수주 상담도 진행하고 있어 교역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지난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코레아 대통령은 이날 현대중공업 방문에 이어 울산시장이 주최한 오찬에 참석한 후 SK에너지를 방문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7월부터 햇살론ㆍ사잇돌대출 등 서민금융도 실시간 온라인 상담 된다
  • 김우빈·신민아, '쇼핑 데이트' 포착…10년째 다정한 모습
  • 단독 R&D 가장한 ‘탈세’…간판만 ‘기업부설연구소’ 560곳 퇴출 [기업부설硏, 탈세 판도라]
  • 푸바오 신랑감 후보…옆집오빠 허허 vs 거지왕자 위안멍 [해시태그]
  • "가족이라 참았지만"…장윤정→박세리, 부모에 눈물 흘린 자식들 [이슈크래커]
  • 한남동서 유모차 끌고 산책 중…'아빠' 송중기 근황 포착
  • [종합]가스공사 등 13개 기관 낙제점…'최하' 고용정보원장 해임건의[공공기관 경영평가]
  • 여름 휴가 항공권, 언제 가장 저렴할까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87,000
    • -0.19%
    • 이더리움
    • 5,025,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549,000
    • +0.09%
    • 리플
    • 697
    • +1.16%
    • 솔라나
    • 191,000
    • -0.68%
    • 에이다
    • 543
    • +1.69%
    • 이오스
    • 806
    • +3.87%
    • 트론
    • 163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2.88%
    • 체인링크
    • 20,260
    • +3.84%
    • 샌드박스
    • 458
    • +4.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