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육점 7.6% 수입쇠고기 한우 둔갑 판매"

입력 2010-09-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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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정부 단속 강화 촉구

수입 쇠고기의 한우 둔갑 판매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7일 한우협회 유통감시단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한우 판매 893개 식육점을 대상으로 DNA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대상 업소 중 7.6%인 68개소에서 한우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서울.인천, 경기의 경우 한우 판매 653개소 중 8.9%인 58개소가 한우가 아닌 경우였다.

위원회는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량이 늘면서 불법 둔갑판매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 단속활동을 강화할 예정으로 정부의 수입산 쇠고기 둔갑판매 단속에 인력과 예산 강화, 철저한 원산지 표시제 위반 업소 단속도 함께 촉구했다.

위원회는 한우 사육이 300만두를 넘어서면서 과잉 생산에 의한 가격하락 방지와 생상성 향상을 위해서는 14일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한우의 날 행사에서 저능력 암소의 자율 도태 캠페인을 벌이는 등 자구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또 수입산 쇠고기 수입이 늘고 있으나 막연한 시장 확대 기대감으로 수입이 확대되면서 창고 재고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이 수입 금지 이전과 비교해서는 절반 수준으로 여전히 소비자의 외면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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