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역 태풍경보..가로수 무더기 쓰러져

입력 2010-09-0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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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이 태풍 '곤파스'의 영향권에 들어서며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수원기상대는 2일 오전 6시를 기해 경기 전역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대치했다.

기상대와 도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양주 74mm, 김포 60.5mm, 화성 35.5mm, 안산 34mm, 평택 24.5mm 등 경기지역에 평균 38.6mm의 비가 내렸다.

또 수원과 시흥, 화성, 안산에 초속 18m, 평택에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비바람에 거세게 몰아치면서 도내 곳곳에서는 가로수가 넘어지거나 정전이 되는 등 태풍 피해가 잇따랐다.

화성과 평택에서 가로수 각 1그루가 쓰러져 제거작업을 마쳤고 안산에서는 가로수 50그루가 전도돼 재난대책기관이 수거 중이다.

수원 조원동, 인계동, 매산동과 화성 사강면, 마도면, 서신면, 안산 대부도 일대 등 3개 시 7개 지역에서는 정전이 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외에도 베란다 문틀, 간판 파손 등 신고가 17건 접수돼 소방기관에서 인력 56명, 장비 18대를 동원해 조치에 나서기도 했다. 도는 침수 피해를 우려해 15개 시군 둔치 주차장 49개소의 차량 출입을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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