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전월보다 6억달러 줄어들었다.
2일 한국은행이 배포한‘2010년 8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8월말 외환보유액은 2853억5000만 달러로 지난 7월 말보다 6억 달러 줄었다.
8월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이유는 운용 수익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로화·파운드화 등의 약세로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환 보유액 규모는 세계 5위로 지난달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8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을 상세히 살펴보면 유가증권이 2442억3000만 달러, 예치금 366억6000억 달러, SDR 34억7000만 달러, IMF포지션 9억5000만 달러, 금 8000만 달러로 구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