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시장, 가을 성수기 맞아 '꿈틀'

입력 2010-09-01 13:25 수정 2010-09-0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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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광교, 청라, 강일 등 공급 예고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가을 분양 성수기를 앞두고 상가시장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는 가을 상가 분양시장은 신도시(택지지구)간 분양대전을 주요 관전 포인트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투자군들의 이목이 집중될 지역으로는 판교, 광교, 청라, 강일 지구 등을 꼽았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판교 신도시는 알파돔 사업 불안과 고분양가 핸디캡 등을 극복해야 하나 지역적 관심도가 여전히 높아 투자자들의 꾸준한 러브콜 유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소장은 "광교 신도시도 광교비즈니스 파크 사업이 아직 정상적인 궤도로 진입하지 못한 형국이지만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은 LH 단지내상가의 9월 공급이 임박해옴으로써 일반상가의 공급에 앞선 분위기 전환이 기대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6월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내 상가 공급물량도 본격적인 분양대전 합류가 예고되고 있다. 박 소장은 "청라는 아파트 입주율과 주변 기반시설조성 미비라는 아킬레스건 해소가 관건이지만 내년 이후 비전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접근은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시 택지개발지구인 강일지구 내 일반상가들도 아파트 입주 대비 공급일정은 늦었지만 가을 공급 성수기를 앞두고 분양채비에 한창이다.

박 소장은 "통상 신도시(택지지구)는 상권형성 과정이 장시간 걸려 공실의 위험성을 대비하고 향후 미래가치를 구체화 할 수 있는 교통여건, 동선관계, 적정 분양가 등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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